걸그룹 원더걸스가 "내일부터 10년차"라며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데뷔 9주년을 맞아 네이버 V앱을 통해 ‘원더풀&원더걸스 우리 오래가요’라는 타이틀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원더걸스 멤버 예은은 “데뷔 9주년인데 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유빈은 “몇 주년을 공식적으로 챙긴 게 정말 오랜만이다. 그동안 팬 분들이 챙겨주셨지만, 이렇게 이벤트를 하는 것은 처음인 거 같다. 9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다. ‘원더풀’ 분들에게 사연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빈은 "내일부터 10년 차다. 울고 웃고 9년동안 함께 했는데 앞으로도 쭉 우리 기념일 챙기도록 하자"고 말했고, 예은은 "이제는 숫자의 개념을 좀 잊고 살 때가 온 거 같다. 감사하다 올해 좋은 음악 들려드리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아이러니’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지난해 8월에는 3년 2개월 만에 밴드 콘셉트의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로 컴백해 인상적인 활동을 펼쳤다./joonamana@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