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가 아내와 사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서 송수혁(정경호 분)이 대학시절 아빠가 된 사연이 그려졌다.
수혁은 캠퍼스 커플이었는데, 여자친구가 아기를 낳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잘해주지도 못했는데 아내가 떠났다는 상실감에 폐인처럼 살았다.
친구 구해준(권율 분)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살면서 정신을 차렸고, 다시 고국으로 귀국해 연예부 기자가 된 것이었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걸그룹의 해체 이후 삶과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purplish@osen.co.kr
[사진]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