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유다인이 김태훈의 이혼요구를 받아들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서 백다정(유다인 분)은 남편 김건학(김태훈 분)의 이혼요구를 받아들였다.
이날 다정은 건학에게 “당신, 이제 자유야. 재산 분할, 위자료 같은 거 필요 없다”며 “이 집만 달라”고 말했다.
갑자기 왜 그러냐는 그의 말에 “당신 출장 다녀오면 난 아마 여행 갔을 것이다. 그 때 짐 챙겨서 나가줬으면 좋겠다. 그동안 고생했다. 잘 살아라”고 말하며 이혼장을 내밀었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걸그룹의 해체 이후 삶과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