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이 장혁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봉삼(장혁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매월(김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월은 부모에게 버림 받은 후 봉삼에 의해 집으로 옮겨졌다. 겨우 눈을 뜬 매월은 "나한테 정 준 적 정말 한 번도 없냐. 아직도 당신한테는 유수 엄마 밖에 없냐"라며 "이렇게 따뜻하게 바라봐주고 웃어줄 수 있지만 마음은 줄 수 없었냐"며 눈물 흘렸다.
이에 봉삼은 그의 손을 붙잡고 "괜찮다. 우리 개똥이 괜찮다"라며 위로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