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타임' 봉태규가 떡을 먹다가 질식사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2부작 예능드라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1회에서는 은둔형 외톨이로 살다가 죽음을 맞이한 봉태규 윤달수(봉태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 안에서만 살아가는 은둔형 외톨이 윤달수는 동생 달희(손담비 분)가 문 앞에 놓고 간 떡을 먹던 중 질식사로 사망했다.
죽음이 가까워지자 달수는 "다른 식으로 죽었더라면 좋았을텐데"라며 후회했고, 그 순간 그에게 로스타임을 주기 위해 나타난 심판들이 등장하며 황당한 전개가 펼쳐졌다.
'로스타임'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기적적으로 인생의 마지막 추가시간을 부여 받은 사람들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톤으로 그린 작품이다./ jsy901104@osen.co.kr
[사진] '로스타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