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타임' 손담비가 수수한 매력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10일 방송된 KBS 2TV 2부작 예능드라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1회에서는 죽기 전 마지막 시간인 12일을 보내는 달수(봉태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달희는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가는 오빠 달수 대신 집안일과 생계를 도맡아 했다. 그는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수수하고 청순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그는 방에 틀어박혀 기척도 없는 달수의 방문 너머로 혼잣말을 건네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로스타임'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기적적으로 인생의 마지막 추가시간을 부여 받은 사람들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톤으로 그린 작품이다./ jsy901104@osen.co.kr
[사진] '로스타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