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사외전'이 설 연휴 기간 동안 무려 53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설 연휴 승자가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전국 537만 1,2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37만 6,417명.
'검사외전'은 개봉 3일째인 5일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매일 약 100만명씩 추가하며 놀라운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또 일일 스코어 117만 4,176을 달성하며 자체 기록 경신은 물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15만 5,766명)'과 '트랜스포머3'(95만 6,500명), '암살'을 제치고 영화별 최고 일일 스코어 기록에서 세 단계 상승, 역대 2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
황정민과 강동원의 최초의 만남과 톡톡 튀는 캐릭터가 흥미를 돋우는 '검사외전'은 개봉 2주차에 접어들어서도 거센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 그 최종 스코어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검사외전'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