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절친한 동료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응원을 위해 오스카 시상식에 참석한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윈슬렛은 최근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5년은 여성들에겐 매우 뜻깊은 한 해였다.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해 함께 할 것"이라면서 "그리고 디카프리오의 해이기도 했다.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해 그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스티브잡스'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8일 개최된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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