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본분금메달’ 최승희 PD가 여성 아이돌을 상품화했다는 의견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전했다.
최PD는 11일 오전 OSEN에 “여성 아이돌을 상품화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본분금메달’은 파일럿이기 때문에 한 번에 임팩트를 남겨야하는 측면이 있어서 과했을 수도 있지만, 재미있고 가볍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여성 아이돌들도 스튜디오 촬영이 끝난 후 제작진 머리 좋다며 웃으면서 갔다. 애초에 몸무게가 공개적으로 프로필에 나와있고, 큰 차이 없는 친구들을 불렀다. (허)영지 또한 기분 좋게 촬영하고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로 편성이 된다면 토크쇼에서 말을 잘하거나 잘 부각되는 친구 말고도 열심히 하는 친구들에게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저희 프로그램은 아이돌들이 아이돌이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분금메달’은 다양한 미션을 통해 각 계층의 숨겨진 반전 모습이 공개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본분금메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