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배우 리암 니슨이 여자 친구가 있다고 고백한 가운데 외신들이 그 상대로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지목하고 있다. 그러자 리암 니슨이 발끈하고 나섰다.
10일(한국 시각) '가십 캅' 보도에 따르면 리암 니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데이트 목격담에 "바보 같은 소리다. 말도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측근 역시 이 같은 소문에 "의미없는 추측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리암 니슨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열애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내가 만약 그녀의 이름을 이야기한다면 모두들 꽤 놀랄 것이다. 그녀는 정말 유명한 사람이다"고 자랑하기까지.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리암 니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지난달 뉴욕의 레스토랑에서 데이트하는 걸 봤다며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외신들 역시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리암 니슨이 여러 차례 그와 열애설을 부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그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며 애정을 자랑했다.
리암 니슨은 지난 2009년, 아내 나타샤 리차드슨과 사별했다. '안나 크리스티' 촬영 현장에서 리암 니슨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나타샤 리차드슨은 스키를 타던 도중 뇌손상으로 45살이라는 짧은 생을 마감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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