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타이타닉'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최근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타이타닉' 이후 말그대로 자고 일어나니 스타덤에 올라 있었다. 이럴 줄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타이타닉'은 케이트 윈슬렛과 나에게 좋은 경험이었다. 케이트 윈슬렛을 여배우로서 정말 좋아했었고 윈슬렛은 내게 '함께라면 해낼 수 있다'고 말을 하곤 했다. 그리고 진짜 우리는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우리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타이타닉'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라면서 "'타이타닉'의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사람들은 이렇게 큰 영화인 줄 알았냐고 묻는데 이렇게 큰 영화인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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