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에 이어 강준우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그야말로 장미여관에게는 '겹경사'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오는 3월 결혼식이 예고된 육중완에 이어 4월께 강준우 역시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은 장미여관의 보컬과 기타를 겸하고 있으며, 부산 출신의 80년생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다만, 육중완이 빠른 80.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 관계자는 OSEN에 "육중완이 3월, 강준우가 오는 5월에 각각 결혼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특히 육중완은 자신이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MBC 예능 '나혼자산다' 등을 통해 결혼 소식은 물론 김광규의 맞은편 아파트에 자리한 신혼집을 손수 꾸미는 모습까지 공개된 바 있다.
이로써 장미여관은 멤버 다섯명이 전원 유부남이 됐다. 드러머 임경섭, 일렉기타 배상재, 그리고 지난해 2월 베이시스트 윤장현이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한편, 장미여관은 지난 2011년 EP앨범 '너 그러다 장가 못간다', 2013년 1집 앨범 '산전수전 공중전'을 발매했다. 2012년 KBS 2TV '탑밴드2', 2013년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 등에 참여하며 얼굴을 제대로 알렸으며, 이후 다양한 음악·예능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