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카이가 미국 공연 비자를 발급받아 차질없이 북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카이가 미국 공연 비자를 발급 받았다"라며 "이제 북미투어는 문제없을 예정이다. 금일 2번째 공연지인 캐나다 밴쿠버로 출국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엑소가 첫 북미 투어에 나서는 가운데 현지 프로모터 업체 측의 실수로 멤버 카이가 제외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바다.
엑소의 북미 현지 프로모터 업체 마이뮤직테이스트 측은 최근 공지를 통해 "우리의 실수로 엑소의 멤버 카이 비자 발급에 차질이 생겨 댈러스 콘서트에 아쉽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음을 알린다"라고 밝히며 엑소와 SM엔터테인먼트, 드림메이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밴쿠버 공연부터는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이 원할시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하도록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엑소는 10일부터 데뷔 후 첫 북미 투어를 개최, 미국 댈러스, LA, 시카고, 뉴욕,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5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첫 공연은 10일 미국 댈러스 버라이즌 시어터(Verizon Theatre)에서 진행된다. 이후 엑소는 3월 18~20일 3일간 총 3회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앙코르 콘서트 ‘EXO PLANET #2 The EXO’luXion [dot]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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