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가 tvN 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에 특별출연한다.
'시그널' 관계자는 11일 OSEN에 "손현주가 현재 '시그널'을 촬영 중이다. 기존 대본에도, 가편에도 없었는데 오늘 오후 깜짝 촬영해 내일(12일) 방송되는 7회에 등장한다"고 밝혔다.
손현주의 특별 출연은 앞서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로 호흡했던 김은희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손현주는 극중 국회의원 장영철 역으로 출연하며, 이재한(조진웅 분) 등과 얽히는 인물로 등장 예정이다.
현재 6회까지 방영된 '시그널'은 주인공 차수현(김혜수) 형사가 죽음을 맞은 충격적인 상황. 과거와 현재의 무전을 통해 결과를 뒤엎는 구조상 앞으로 차수현이 살아날 가능성이 없진 않다지만 여전히 예측불허의 긴박한 상황이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