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출신 나영석, 신원호 PD가 친정인 KBS가 운영하는 KBS 방송 아카데미에 강연자로 나선다.
‘KBS개그콘서트’와 ‘프로듀사’의 서수민 PD, ‘꽃보다 청춘’과 ‘삼시세끼’의 나영석 PD, ‘히든싱어’의 조승욱 PD,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는 이례적으로 연예인을 능가하는 명성과 인기를 받고 있을 만큼 새로운 명품 프로그램 기획/연출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이 시대 최고 정상의 예능 PD들이다.
4명의 PD들은 현재 또는 과거 모두 KBS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 PD들로 방송계 진출을 꿈꾸는 젊은이들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 제작 일선에 있는 관계자들에게도 한번쯤 연출해보고 싶을 만큼 새로운 형태와 내용의 프로그램을 탄생시켜 장안의 화제를 만든 독보적인 연예 프로그램 연출자들이다.
15일 서수민 PD의 나만의 스토리 만들기,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 기획법과 22일 조승욱PD의 히든싱어, 히든 스토리, 신원호 PD의 원래 그런 것은 없다 등 이틀간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발상과 기획, 명품 프로그램이 나오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뷰도 쉽지 않은 스타 PD들이 동시에 이례적으로 함께 강연회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KBS예능국장 출신인 박태호 현 KBS미디어콘텐츠기획본부장과의 인연이 작용하여 휴가 일정까지 조정하면서 흔쾌히 강사 출연을 수락하여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KBS방송아카데미는 기자, PD, 아나운서, 구성 작가, 드라마 작가 등 예비 방송인을 양성하는 방송전문 평생교육기관으로 KBS 현직 PD, 기자, 아나운서가 직접 강의를 맡아 예비 방송인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연간 30여 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 2015년 KBS 정기공채에 7명의 합격자를 비롯, 수년간 지상파 및 종편 방송 신입사원 채용에서 많은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면서 방송 관련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에게 명성이 높은 KBS부설 평생교육기관이다.
특강 참여는 사전 접수한 이에 한해 입장가능하며, 2월 15과 22일 각각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암동에 있는 KBS미디어센터 5층 심석홀에서 열린다. / jmpyo@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