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의 기억이상 증세가 심화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18회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의 알츠하이머 증상이 심화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서진우는 이인아(박민영 분)의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 그러던 중 아빠(전광렬 분)에 대해 언급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알츠하이머 증세가 심각해지면서 아빠가 아직 살아 있다고 말한 것.
이인아의 가족들은 그런 서진우를 이상하게 생각했고, 서진우는 당황했다. 결국 이인아가 서진우를 보호하고 찾아나서려고 했지만, 가족들의 걱정을 살 뿐이었다.
기억 이상 증세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서진우가 남규만(남궁민 분)을 상대로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실일 제대로 파헤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