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와 황선희가 불꽃 신경전을 벌였다.
11일 방송된 MBC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미모와 연수가 불꽃 말싸움을 벌였다. 미모는 유방암 걸린 다정을 찾아왔다가 병원에서 연수와 마주친다.
미모는 연수에게 "그때 그 일 사과부터 하라"고 연수가 해준에게 눈에 들어간 티끌을 불어달라고 한 일을 따진다. 연수는 "사과는 그쪽이 먼저 해야하지 않냐"고 미모가 자신의 병실을 찾아와 헤어진 이유를 알려달라 한 사실을 걸고 넘어진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한 마디도 지지 않았고, 미모는 "그쪽은 완전히 끝난 사이고, 난 현재진행형이 사이다"고 말했다. 이에 연수는 "잘 되기 바란다. 응원은 하지 않겠다"고 비꼬았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한번 더 해피엔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