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가 김민준에게 사이다 복수를 했다.
11일 방송된 MBC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동미가 이욱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아는 모습이 방송됐다. 동미는 실의에 빠져 오열한다.
이후 동미는 이욱이 이혼남이라고 속이고 여러 여자들과 바람 피운 사실을 안다. 동미는 이욱이 다른 여자와 춤추고 있는 곳을 찾아가 물세례와 밀가루 세례를 한다. 이욱이 화를 내자, 동미가 부른 조폭들이 등장하고 이욱은 꼬리를 내린다.
동미는 "내가 준 돈 6백만원 입금하라. 안 그러면 경찰서서 볼 줄 알아라.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고 큰소리를 치고, 이욱은 꼼짝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한번 더 해피엔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