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정태우의 계략으로 죄인으로 몰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선돌(정태우 분)의 계략으로 죄인으로 몰린 봉삼(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월(김민정 분)은 봉삼과 혼인하기 위해 국사당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중전 민씨(최지나 분)는 크게 분노하며 이를 불허했고, 매월은 석고대죄에 나서며 그의 마음을 돌리려 노력했다.
결국 매월은 비를 맞고 실신했고 이를 본 민씨는 그를 안쓰럽게 여겨 국사당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윤허했을 뿐만 아니라, 천봉삼과 혼인 선물로 황첩(인삼·홍삼 독점판매권)을 내리며 그를 축복했다.
이 소식에 분노한 선돌(정태우 분)은 봉삼에게 매월이 가진 비밀을 폭로할 계획을 세웠다. 그의 뜻대로 매월이 조소사(한채아 분)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안 봉삼은 크게 좌절하면서도 황첩을 얻기위해 매월의 일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봉삼이 결국 황첩을 건네받은 것을 알게 된 선돌은 그의 상회에 찾아가 행패를 벌였다. 총을 가진 왜상을 불러들여 국내의 상인들과 갈등을 빚도록 만든 것. 결국 봉삼이 죄인으로 몰리는 전개로 답답함을 유발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