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볼수록 빠져드는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최초로 선보이는 걸그룹 AOA의 3인조 유닛 AOA크림이 야심차게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AOA만의 건강하고 밝은 분위기를 내는 동시에 펑키한 사운드를 덧입히면서 독보적인 색깔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유나와 혜정, 찬미의 미래가 밝다.
AOA크림은 12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닛 데뷔 곡 ‘질투 나요 BABY’를 발매하고 해당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유닛 AOA 크림은 '완전체' 팀에서 보컬을 담당하는 유나와 혜정, 랩을 맡은 찬미가 뭉쳐 탄생한 팀. 초아, 지민, 설현, 민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인 활동이 적었던 멤버들을 한데 모아 신선한 조합을 이루며 매력을 재조명 했다.
이번 이들의 유닛 데뷔곡은 힙합 리듬의 경쾌한 비트에 유나의 간드러지는 음색이 더해져 단숨에 듣는 이들을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든다. 연인이 다른 이성에게 한 눈 파는 걸 보고 느낀 질투심을 펑키한 사운드로 풀어낸 노래.
AOA 크림만의 매력이 제대로 드러난다. 완전체 AOA와 또 다른 느낌의 유닛 무대가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들은 팀과는 다른 색깔을 내면서 AOA가 소화할 수 있는 음악 래퍼토리를 넓힌다.
특히 한 번 들으면 빠져드는 중독적인 사운드가 인상적.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멤버들의 퍼포먼스는 듣는 맛에 보는 맛을 더해 이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펼칠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 영상에는 요술봉과 왕관 등이 등장하며 범상치 않은 콘셉트가 예고 돼 더욱 관심을 끈다.
한편 AOA는 지난해 6월 세 번째 미니앨범 ‘Heart Attack’ 타이틀곡 ‘심쿵해’로 컴백해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세’ 입지를 굳혔다./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