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그리 동현이 지금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시골을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에서는 강원도 시골을 떠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들은 두번째 시골 체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환희는 "김동현 삼촌이 남의 시선 신경쓰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하라라는 충고를 해주셨는데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MC 그리 동현은 "내가 지금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현은 "혼자 산 지 16년 됐다. 집에서 혼자 밥을 먹으면 씹는 소리 밖에 안들리는데, 대가족이 된 것 같았다"고 시골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아이들은 시골집을 떠나며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할머니는 아이들을 한사람 한사람 다 안아주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위대한 유산'은 도시와 전혀 다른 낯선 환경 속에서 자연과 새로 생긴 가족으로부터 잊고 있던 '위대한 유산'을 함께 찾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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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대한 유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