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이영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심이영의 소속사 크다 컴퍼니 측은 12일 “심이영이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행보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심이영이 재계약을 결심한 데는 대표와 다년간 쌓아온 두터운 신뢰가 바탕이 됐다. 크다 컴퍼니는 지금처럼 심이영과 꾸준히 소통하며 심이영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심이영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2000년 영화 ‘실제상황’으로 데뷔한 심이영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백 년의 유산’, ‘미녀의 탄생’, ‘어머님은 내 며느리’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크다 컴퍼니에는 배우 강성연, 고나은, 김민정, 박유나, 송옥숙, 심이영, 양정아, 전성우, 전성우가 소속돼 있다.
한편 심이영은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사냥’에서 배우 안성기, 조진웅, 손현주, 권율, 한예리와 호흡을 맞췄으며,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KBS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한때는 퀸카, 지금은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는 노처녀 모순영 역을 맡아 만년백수 이호태 역의 심형탁과의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