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인간의 대결이다.
DC의 슈퍼히어로물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개봉을 앞두고 최종 예고편을 공개했다. 팬들의 관심과 흥미도는 급상승 중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이 숨가쁘게 펼쳐진다. 브루스 웨인으로 분한 벤 에플랙의 배트맨 싱크로율이 놀랍고, 슈퍼맨의 넘치는 포스도 상당하다.
"나이 먹더니 느려졌다"란 브루스 웨인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벤 에플랙 표 배트맨은 섹시하다. 여기에 인류를 몰살시킬 능력이 충분한 헨리 카벨이 분한 슈퍼맨. 역사상 최고의 대결이자 신과 인간의 대결이다.
이와 더불어 여성 슈퍼히로인 원더우먼도 그 모습을 드러내 흥미를 배가시킨다. 갤 가돗이 연기했다. 배트맨과 슈퍼맨 사이에서 갈등의 씨앗을 심는 빌런인 렉스 루터가 등장해 사악함을 드러낸다. 공개된 영상만으로도 그 사이즈를 가늠해볼 수 있다. '권력은 순수하다'가 미국의 가장 오래된 거짓말이라는 말이 여운을 남긴다.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DC코믹스 세계관 확장의 포문을 열 작품이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25일 개봉 예정. / nyc@osen.co.kr
[사진]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트레일러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