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홍이 '꽃청춘'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안재홍은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에 출연해 마지막곡으로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안재홍은 "'꽃청춘'에 출연을 하게 돼 아프리카 여행을 하고 왔는데 운전하면서 이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며 "차에서 이 노래를 따라부르며 아프리카를 표범처럼 누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재홍은 "예전에는 특이한 노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 이 노래의 의미를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재홍은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봉 역을 맡아 '봉블리'라는 애칭을 얻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parkjy@osen.co.kr
[사진] 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