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의 새 뱀파이어물 ‘뱀파이어 탐정’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준, 오정세, 이세영이 작품 속 주배경이 되는 ‘탐정사무소’에서 각기 다른 포즈와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
오는 3월 27일 첫 방송되는 ‘뱀파이어 탐정’(극본 유영선, 연출 김가람)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탐정 윤산(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12일 ‘뱀파이어 탐정’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포스터를 살펴보면 극 중 탐정 사무소에서 함께 활약하는 세 사람 이준, 오정세, 이세영이 탐정 사무소 방문을 환영하는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다양한 제스처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뱀파이어 탐정 이준(윤산 역)은 뱀파이어로 변신할 때 볼 수 있는 특유의 황금색 눈동자와 피를 마시며 여유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고, 이준과 호형호제하는 오정세(용구형 역)은 익살스러운 표정과 앞에 있는 상대를 환영하는 듯한 제스처로 유쾌한 케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뱀파이어 탐정’에서 그간 보여줬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 이세영(한겨울 역)은 가죽 스키니 바지에 다리를 꼬고 깊은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해 묘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뱀파이어 탐정’을 기획한 CJ E&M 이승훈PD는 “이 날 포스터 촬영은 탐정사무소 방문을 환영하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는데 세 사람은 눈빛만 봐도 서로를 이해하는 찰떡 호흡을 선보였고 매 컷마다 다른 포즈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다채로운 사진들을 탄생시켰다”고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극 중 탐정사무소라는 공간은 작품 속에서 세 사람이 가장 편하게 느끼고 함께 동고동락하며 의뢰를 해결하고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나가는 등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있는 곳이다. 작품의 대표적인 장소가 될 탐정사무소를 배경으로 세 사람의 위트 있는 케미가 어떻게 빛을 발할 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뱀파이어 탐정’은 지난 2011년 첫방송과 동시에 센세이션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뱀파이어 검사(시즌 1, 2)’를 기획한 CJ E&M 이승훈PD가 2년여간의 기획 기간을 통해 선보이는 뱀파이어물이며 이준,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조복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3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