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덕후’가 AOA 설현의 팬임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능력자들’에서 우주에 빠져 천문대학원까지 진학한 지웅배 씨의 사연이 담겼다.
이날 제작진이 지웅배 씨의 집을 찾았는데 가방과 옷은 물론, 이불과 베개까지 우주의 행성과 별이 그려진 소품을 사용했다.
그러면서 휴대전화 액정화면에는 설현 사진을 띄워놨다. 그는 “설현은 제일 예쁜 토성에, 아름다운 별자리인 안드로메다에 비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주 패션을 고집하는 비법에 대해 “사실 우주복은 여성용이 많아서 저는 외국 인터넷을 통해 어렵게 구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