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덕후’가 김구라의 팬임을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능력자들’에서 가수 서태지의 능력자를 자처하는 김홍기 씨가 출연했다.
그는 “저는 서태지 팬이 된 지 16~17년 정도 됐다”며 “서태지를 첫 번째로 좋아하지만 김구라 씨도 세 번째로 좋아한다. 그와 함께 예능에 나오는 것이 꿈이 었는데 이번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팬답게 김구라의 말투와 비슷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이 두 번째로 좋아하는 스타는 누구냐고 묻자, “맥락상 나중에 공개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