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안정환이 시즌2의 감독 자리를 간접적으로 거절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특집 다큐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하 '청춘FC')에서는 안정환이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정환은 '청춘FC' 시즌2를 한다면 감독을 맡을 의향이 있냐는 한 시청자의 질문에 말없이 박수를 쳤다. 간접적으로 거절 의사를 밝힌 것.
그만큼 '청춘FC'의 여정은 힘겨웠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뭉친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한편 '청춘FC'는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여 있음에도 그 열정은 누구보다 뜨거운 유망주들의 도전을 통해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고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청춘F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