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새 여자친구 ‘개그 어벤져스’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를 특급 게스트로 초대했다. 이들은 멤버들과 짝을 이뤄 ‘웃음 어벤져스’로 변신, 지난해 떠난 여사친(여자사람친구) 특집과 닮은 듯 다른 모습을 보이며 러브라인까지 폭발(?) 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여자친구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특급 게스트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와 함께 춘천 남이섬으로 떠나는 첫 번째 여행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이른 아침 용산역 앞에 모여들어 “여기서 (문)근영이랑 (박)보영이가~”라며 지난 여사친 특집을 떠올리곤 한껏 추억에 잠겼다. 이와 함께 이번 여행의 콘셉트가 공개됨과 동시에 ‘밸런타인데이 맞이 여자친구 특집’ 이라는 현수막이 등장해 멤버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환호하는 멤버들 중 김종민은 “제일 예쁜 여자잖아요. 낯선 여자”라면서 새롭게 등장할 여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궁금증을 한껏 폭발 시켰다. 뉴페이스를 기대하는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여러분들의 새로운 여자친구입니다”라며 게스트들을 등장시켰고, 공개된 사진처럼 지난 여사친 특집을 떠올리게 만드는 우산으로 모습을 가린 여자친구들이 속속 등장했다.
불안함 속에서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가 등장했고 박나래는 자신을 ‘개그계의 문근영’으로, 장도연은 ‘자칭 박찬숙’으로, 이국주는 파라솔을 대동한 시끌벅적한 자기소개 타임을 이어가 멤버들의 불만 아닌 불만(?)이 폭주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멤버들은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재미는 있겠다”며 세 여자친구와의 여행에 적응하기 시작했다는 후문.
특히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는 자신들을 보고 놀란 멤버들을 일렬로 세워놓고 강제 인기투표를 실시하며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했고, 지난 여사친 특집과 똑같이 닮은 복불복으로 멤버들과 커플을 이뤄 기차를 타고 남이섬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르는 박나래는 “마음을 표현하러 왔다”면서 정준영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 같은 모습에 멤버들은 “준영이랑 나래랑 밀어주자~”는 등 웃음폭탄이 터졌다고 전해져 멤버들과 세 여자친구가 어떤 커플 조합으로 큰 웃음을 전해줄지 기대감을 자아내는 상황.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안길 개그 어벤져스 여자친구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는 과연 어떤 멤버와 짝을 이루게 될지, 이들 중 러브라인이 폭발(?)한 커플은 누구였을지는 오는 14일 공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