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BS 아나운서 김일중이 채널A '잘살아보세'에 전격 출연해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13일 방송되는 '잘살아보세'는 월드스타 이병헌 닮은꼴을 자처하는 김일중이 강원도 홍천 녹화장을 깜짝 방문한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예능신입생 김일중은 방송 최초로 싸이의 ‘대디’ 춤을 깜짝 선보이며 1차 예능 신고식을 마쳤다. 하지만 탈북미녀들은 긴장한 김일중에게 더 강력한 신고식을 요구했다.
예능을 배우겠다는 일념 하나로 2차 예능 신고식에 나선 김일중.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강추위에 윗옷을 벗고 겨울 등목에 나선 것. 이날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김일중은 이상민의 아침식사 ‘상모닝’에 버금가는 ‘중모닝’을 선보였고, 화려한 댄스파티를 유도하는 등 그동안 숨겨뒀던 예능감을 톡톡히 발휘했다.
김일중의 파란만장 예능 적응기는 이날 오후 9시 30분 채널A '잘 살아보세'에서 공개된다.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한 가족이 된다는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서로 다른 남북의 생활 방식을 체험해보며 한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담은 남북 통일가족 프로젝트. 남한 대표 남성으로 최수종, 권오중, 이상민,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 이서윤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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