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이수혁과 유리가 본격적인 데이트를 하며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13일 방송되는 OCN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연출 곽정환, 극본 김관후) 5화에서는 시윤(박시후 분)이 문화거리를 지켜주던 ‘그림자’라는 것을 알게 된 찬규(이수혁 분)가 시윤에게 찾아가 무술을 가르쳐달라고 청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은밀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찬규가 바(Bar) '이웃'에 자주 드나들게 되면서 사장과 손님으로만 만나던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엮이며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찬규는 시윤의 말에 정연(유리 분)에게 용기있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정연은 이를 수락해 두 사람의 첫 데이트가 성사된다. 예고편 속 찬규는 정연과의 스킨쉽을 기대하는 듯 눈을 감고 있는데 그를 바라보는 정연의 표정은 마냥 좋지만은 않다. 두 사람의 데이트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한편 ‘동네의 영웅’은 그림자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인 박시후, 전직요원 감시 하청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 조성하, 핑크빛 기류가 흐르는 이수혁과 유리 등 관계와 갈등이 심화되면서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매주 주말 오후 11시 OCN에서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동네의 영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