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드라마 '더 닉'의 배우 에릭 존슨이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속편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버라이어티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릭 존슨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인 'Fifty Shades Darker'에서 잭 하이드 역을 놓고 협상 중이다. 극 중 잭 하이드는 크리스찬 그레이의 라이벌이다. 하이드는 2편에 이어 3편에도 등장할 예정.
1편의 주연을 맡은 다코타 존슨과 제이미 도넌이 남녀주인공인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 스틸 역으로 컴백한다. 최근 킴 베이싱어와 벨라 헤스코트도 캐스팅 확정을 알렸다.
2편은 오는 2017년 2월, 세 번째 작품은 2018년 2월 개봉 예정이다.
앞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편의 연출을 맡았던 샘 테일러 존슨은 원작자인 E.L.제임스와의 계속된 갈등으로 속편에서 하차한 바 있다. 또한 각색을 맡았던 켈리 마셸 역시 하차하면서 E.L.제임스의 남편인 니얼 레오나드가 각본가로 합류했다. / nyc@osen.co.kr
<사진> '그레이의50가지 그림자' 포스터, '더닉'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