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김소연이 아이돌 팬덤 때문에 상처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김소연은 곽시양과 버스를 타고 당진으로 즉흥여행을 떠났다. 그 자리에서 그는 "1997년 영화 '체인지'를 찍었을 때 H.O.T와 함께 무대에 서는 일이 많았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소녀 팬들의 경계대상 1호였다. 심지어 조장혁과 듀엣 무대에 서면 '사라져'라고 외치더라. 고등학생 때라서 큰 상처를 받았다. 그래서 편지를 남겨두고 홀로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조이-육성재, 강예원-오민석, 곽시양-김소연 커플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우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