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유진이 고두심의 시한부 사실을 알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산옥(고두심 분)이 진애(유진 분)에게 시한부 사실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옥은 "엄마가 조금 이따가 어디를 갈 것 같은데. 나 혼자. 좀 먼 데를 엄마가 가야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진애와 산옥은 서로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산옥은 진애에게 "엄마가 배에 암이 있대. 앞으로 한 여섯 달 정도 살 수 있나봐"라고 시한부 사실을 알렸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