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가 이순재의 국민체조와 함께 유쾌하게 시작됐다.
1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1회에서 유종철(이순재 분)은 내복 바람으로 국민 체조를 했다.
그리고 김숙자(강부자 분)를 깨우더니 같이 체조를 하자고 권했다. 종철은 곧 점프를 하며 박수를 쳤고, 며느히 혜경(김해숙 분)은 국민 체조 노래 소리에 일어나 빠르게 세수를 했다. 그렇게 혜경의 바쁜 하루가 시작됐다.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린다. /parkjy@osen.co.kr
[사진] '그래 그런거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