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앙트완'의 성준이 한예슬과의 첫 데이트에서 어설픈 모습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8회분에서는 혜림(한예슬 분)과 수현(성준 분)이 첫 데이트를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수현은 혜림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혜림은 싫은 척 하면서도 열심히 꾸몄다. 혜림은 수현과의 키스를 또 상상하며 어떤 식으로 수현을 대할지 고민했다.
혜림은 한껏 설레서 수현을 만나러 갔지만 수현은 혜림과의 사랑확인 후 첫 데이트에 '연애바보' 같은 모습을 보였다.
수현은 어떻게 혜림을 대할지 고민하다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혜림도 수현에게 팔짱을 끼려고 했지만 틈도 주지 않았다.
이뿐 아니라 차를 마시면서도 수현은 이전처럼 까칠한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재미있게 대화도 하지 못해 혜림을 심심하게 했다.
또한 혜림이 수현과 키스하려고 어두운 곳으로 데려갔지만 수현은 혜림의 신호를 읽지 못했다. 결국 혜림이 "지금 뭐하자는 거냐. 여성 심리 전문가 맞냐"고 화를 냈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운명을 모르는 가짜 점쟁이와 사랑을 모르는 심리학자의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마담 앙트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