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은지가 '마담 앙트완'에서 놀라운 1인 3역 연기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8회분에서는 조은지가 다중인격을 가진 캐릭터 유선을 연기했다.
유선은 내면에 두 가지 인격을 갖고 있는 캐릭터. 거친 성격의 엠마와 유선의 엄마 인격을 가지고 있었다.
조은지는 소심한 유선부터 쾌활하고 거친 엠마, 모성애 가득한 유선의 엄마까지 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혜림(한예슬 분)은 엠마 상태인 유선과 함께 록카페에서 함께 공연을 즐겼다. 엠마가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했고 혜림은 엠마가 오지 않자 찾아갔고 엠마는 유선으로 다시 돌아와있었다.
유선은 엠마가 유일한 친구라며 엠마가 나타나도 상관없다고 했다. 그리고 전 연인이 유선을 떠난 이유를 말했다. 엠마가 헤어지자고 했었던 것.
유선은 엠마에게 연인과 헤어지게 한 걸 용서할 수 없다며 자신의 앞에 나타나지 말라며 없애 버릴 거라고 했다.
유선은 수현을 찾아가 엠마를 없애 달라고 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또 다른 인격 유선의 엄마였다. 유선의 엄마는 유선이가 혼자 살 수 있게 자신과 엠마를 없애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운명을 모르는 가짜 점쟁이와 사랑을 모르는 심리학자의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마담 앙트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