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송일국과 박선영이 마음의 정을 나눴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에서는 장영실(송일국 분)과 소현옹주(박선영 분)가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소현옹주는 "청상과부로 늙으며 주름살만 헤아리다가 쓸쓸하게 관에 누워 죽을 팔자였다. 헌데 영실이 너를 만나 이렇게 밤하늘의 별을 본다. 사람들은 내가 요즘 얼마나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사는지 아마 잘 모를 거다. 왕실의 옹주가 그간 무슨 걱정이 있었을까 싶겠지”라고 장영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함께 별을 바라보던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다"며 마음의 정을 나눴다.
한편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장영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