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특유의 '끼'로 함께 작업하는 선배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좋아해줘'의 개봉을 앞둔 유아인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유아인은 이날 영화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이미연에게 계속 들이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에 리포터가 영화 '베테랑' 속 그의 대사인 "'어이가 없네'였나?"라고 묻자 "2016년이야 이 사람아!"라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아인은 이날 이미연, 최지우 등 선배들의 예쁨을 독차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왜 이렇게 끼를 부리냐"는 질문에 "후배들에게 할 수는 없지 않나"라며 선배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어 애교를 부린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좋아해줘'는 SNS를 통해 연애를 시작하는 다양한 커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유아인은 극 중 한류스타 노진우 역을 맡아 스크린에서는 처음으로 로맨스를 선보였다. 오는 17일 개봉./ nyc@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