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의 김영철이 큰형이 교통사고로 떠났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이별을 잘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란 질문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영철은 "이별 얘기하니까 큰 형 생각이 난다. 고등학교 때 큰 형이 교통사고로 떠났다. 처음으로 가족과 헤어졌는데 처음에는 무덤덤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형의 빈자리가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18년을 함께 살았는데 헤어진지 24년 됐는데 옛날만큼 기억이 덜난다. 눈물이 나올 줄 알았는데 지금은 담백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에 강호동은 "그런 아픔있는지 몰랐다"며 위로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