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못생겨도 매력적인 남자들을 초대해 특집을 꾸린 ‘못친소 시즌2’에서 큰 재미를 선사하며,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6.2%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11.7%), SBS ‘토요일이 좋다’(8%)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6일 방송에서 16.5%를 보였던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는 물론이고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지켰다.
현재 ‘무한도전’은 ‘못친소 시즌2’를 방송하는 중. 일주일 전 못생겼는데 매력적인 남자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13일 방송부터는 이들이 함께 놀이를 하고 수다를 떠는 본격적인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무한도전’은 멤버들끼리 투닥거리면서 만들어가는 재미도 있지만, 간혹 손님들을 불러 진행하는 ‘못친소 시즌2’와 같은 특집 역시 풍성한 즐거움을 만들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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