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사외전’이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000만 관객을 향해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 ‘검사외전’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54만 8,303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수 753만 3,658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이래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넘어선 것.
‘검사외전’은 개봉 3일째인 지난 5일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설 연휴 동안 매일 약 100만명씩 끌어당기는 기염을 토했다. 연휴 후에도 무서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어 1000만 관객을 언제 돌파할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황정민과 강동원이라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편안하게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이야기가 강점.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 jmpyo@osen.co.kr
[사진] '검사외전'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