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복불복을 예고했다.
오늘(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여자친구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특급 게스트 박나래-장도연-이국주와 함께 춘천 남이섬으로 떠나는 첫 번째 여행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섯 멤버들과 박나래-장도연-이국주는 기차를 타고 가평역에 도착했다. 이들을 맞이한 것은 베이스캠프인 남이섬으로 향하는 이동 수단 복불복. 여행의 즐거움도 잠시, 이들은 남이섬에 들어가기 위해 유람선과 87M 높이의 짚와이어로 나뉘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어드벤처 복불복을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박나래-장도연-이국주는 넘치는 개성만큼이나 각양각색 뜨거운 반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25층 높이의 짚와이어를 보자마자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무서워하기 시작했고, 박나래는 ‘여자친구 퀴즈’ 복불복에서 승리하겠다는 생각 하나로 생일부터 성형까지 속속히 털어놓으며 한 팀을 이룬 멤버들에게 스파르타 주입식 교육을 시켰다는 후문.
무엇보다 아시아 최대 길이 짚와이어의 위엄에 정준영은 평소 요물막내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유람선 타야지~”를 외치며 여자친구에 대해 벼락공부를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또한 짚와이어를 타게 된 이들 사이에서는 각기 다른 몸무게로 인해 예상치 못한 속도 대결이 펼쳐졌다는 후문이어서 과연 누가 87M의 짚와이어를 타고 남이섬에 입성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1박 2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