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가 데뷔 4년 만에 첫 번째 콘서트를 개최한다.
EXID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24무브홀에서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미니콘서트 'EXID's LEGGO SHOW'를 진행한다. 밸렌타인데이를 맞아 각별한 팬사랑의 마음을 담은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공약이었던 미니콘서트를 이행하는 것으로,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고 그동안 EXID의 곁을 지켜준 LEGGO(EXID 팬클럽)들을 위해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EXID는 콘서트에 앞서 "데뷔 4주년을 기념하고 미니 콘서트 예매자를 위한 리미티드 팬클럽 카드를 발급, 그 동안 공개 되지 않았던 EXID의 미공개 포토세트와 공연 이후 멤버들과의 하이터치 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직찍', '직캠' 콘테스트로 일부 영상 촬영을 허용해 팬들의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EXID는 앞서 '위아래' 직캠 영상으로 역주행의 기록을 써낸 바 있기 때문에 이들만의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ID 멤버들은 그동안 음악방송과 각종 예능을 통해 멤버 각자 가지고 있는 다양한 끼를 보여준 바 있다. 이날 공연장에서 생생한 라이브로 어떤 무대를 꾸밀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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