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가 "'위아래'는 어떤 공연에서도 마지막 곡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ID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24무브홀에서 미니콘서트 'EXID's LEGGO SHOW'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500명 규모로, 지난해 공약이었던 미니콘서트를 이행하는 자리였다.
이날 솔지는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위아래'는 어느 공연을 해도 마지막 곡이 될 것 같다. 오늘 너무 즐거웠다. 늦게 공연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도 든다"라며, "음반은 아마 조금 걸릴 거다. 바로 나오지는 못할텐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음반으로 나올테니까 기다려 달라"라고 털어놨다.
EXID 멤버들은 앙코르 무대에서 "항상 우리에게 좋은 일 생기면 더 좋아해주고, 축하를 해줬다. 작은 축하파티를 준비해봤다"라고 말하면서 깜짝 파티를 열기도 했다.
또 "밸런타인데이에 우리와 함께 해줘서 너무 좋았다. 감사하다. 만약에 나중에 또 공연하게 된다면 한명씩 꼭 데리고 와야한다"라며 "평생 함께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EXID는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고 그동안 EXID의 곁을 지켜준 LEGGO(EXID 팬클럽)들을 위해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EXID를 대세 자리로 올려준 '직찍'과 '직캠' 콘테스트로 일부 영상 촬영을 허용해 팬들의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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