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생방송에서 데프콘이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여자친구가 2위를 기록하고 김구라가 3위를 차지했다.
1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21에는 데프콘, 빽가, 그룹 여자친구 소원과 예린, 정샘물, 김구라가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첫 출연한 그룹 여자친구의 예린과 소원은 방송 도중 스튜디오를 뛰쳐나와서 야외촬영에 도전했다. 예린과 소원은 집안 정리에 대해 고민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의 집을 직접 방문했다. 사연을 신청한 정솔씨는 자는 공간과 취미 공간을 구분하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놨고 청소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정리정돈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수 빽가는 자신의 '추억을 그대 품안에'라는 제목으로 집에서 증명사진을 찍어서 스스로 보정해주는 것을 알려주는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했다.이어 빽가는 카페에 가서 SNS에 올릴 예쁜 사진을 찍는 노하우도 알려줬다.
데프콘은 '힙합 유치원'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힙합의 역사와 갱스터랩과 욕설 그리고 스웩까지 당양한 것을 소개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이어 과거 국내 힙합신을 뜨겁게 달궜던 컨트롤 대전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김구라는 '트루 홈쇼핑 스토리'에서 쇼호스트로 활동하는 이민우와 방송인 김새롬, 문천식, 조영구와 함께 방송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는 홈쇼핑의 심의와 어떤 노하우를 가지고 방송을 하는지에 대해서 언급했다.
정샘물은 '컬러풀 라이프'라는 제목으로 방송인 김정민에게 메이크업을 해줬다. 이날 김정민은 민낯을 공개하며 부끄러워했다. 정샘물은 김정민에게 스스로 화장을 하는 노하우를 전수하며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데프콘은 전반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여자친구, 3위는 김구라가 따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본 방송은 20일 오후 11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pps2014@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