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부탁해요 엄마’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38.2%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8뉴스’(7.6%), MBC ‘뉴스데스크’(7.5%)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이는 기존 자체최고시청률이었던 36.9%(48회, 1월 24일 방송)를 뛰어넘는 기록이기도 하다. ‘부탁해요 엄마’는 지난 해 8월 15일 첫 방송에서 14.9%로 출발한 이후 KBS의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왔다.
마지막회는 시한부 인생이었던 산옥(고두심 분)이 세상을 떠난 후 여전히 가족들의 마음 속에 있는 이야기로 마무리됐다. / jmpyo@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