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사외전’이 무서운 속도로 800만 관객수를 넘어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 ‘검사외전’은 지난 14일 하루 동안 51만 1,32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804만 4,988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지난 3일 개봉한 이래 12일 만에 800만 관객을 넘어서며 1000만 관객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검사외전’은 개봉 3일째인 지난 5일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설 연휴 동안 매일 약 100만명씩 끌어당기는 기염을 토했다. 연휴 후에도 무서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어 1000만 관객을 언제 돌파할지 관심을 받고 있다. 800만 관객 돌파까지 12일밖에 걸리지 않아 1000만 관객도 단숨에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황정민과 강동원이라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편안하게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이야기가 강점.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