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새해에도 선행을 이어간다.
장근석은 15일 “평소 아끼던 물건들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고민하다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해 바자회를 열게 됐다”며 “기쁜 마음으로 애장품을 엄선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나눔의 기쁨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평소 남다른 기부 행렬과 자선 문화 확산 활동에 톡톡한 기여를 해온 장근석이 국내 명품 가방 브랜드 ‘리누이’와 협업해 자선 바자회를 여는 것.
오는 21일(일) 오후 12시부터 17시까지 압구정 리누이 매장에서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리누이의 상품은 물론 장근석의 다양한 애장품을 구매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바자회를 기념하기 위해 장근석과 리누이의 도네이션 상품 30개가 한정판매 된다고. 무엇보다 이 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고 해 더욱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꾸준한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어온 장근석은 지난 해 배우로써는 최초로 ‘나눔 교수’에 위촉되어 한양대 학우들과 팬들에게 자선에 관한 강연을 펼쳤을 만큼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터. 이에 연초부터 따뜻한 소식을 전해주는 그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장근석은 차기작으로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의 주인공 대길 역을 확정 짓고 본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대박‘은 모든 걸 잃은 사내는 목숨을, 조선의 임금은 나라를 걸었다는 설정 아래 두 남자의 운명과 조선을 놓고 벌이는 단 한 판의 게임을 다룬 드라마로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 jmpyo@osen.co.kr
[사진] 트리제이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