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여신 최지우가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본인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 날 공개된 냉장고에는 청순하고 가녀린 최지우의 이미지와는 달리, 다양한 주류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MC 김성주 안정환과 셰프들은 냉장고 구석구석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각종 주류들을 보며 “지금까지 나왔던 냉장고 중 가장 다양한 종류의 술이 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최지우의 냉장고를 함께 본 김풍은 "주류백화점이네요"라며 감탄했고, 이날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김주혁은 최지우가 “‘냉장고를 부탁해’가 아닌 ‘와인셀러를 부탁해’를 나갔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MC들과 함께 최지우 놀리기에 합세했다. 심지어 최지우의 냉장고를 들여다보던 안정환은 "이건 술꾼의 끝이다"라며 냉장고 속 무언가를 보고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날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오랜 기간 공석이었던 고정 MC 자리에 안정환이 발탁되어 정식으로 MC 취임식을 치러 눈길을 끌었는데, 취임식부터 범상치 않은 입담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청순가련 여배우, 최지우의 반전 냉장고와 그 냉장고 속에서 나온 특급 레시피는 오늘(1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 jmpyo@osen.co.kr
[사진] JTBC 제공